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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마왕 2010/07/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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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깊은 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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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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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마왕님 존재만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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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2010/07/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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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나네요. 다음주가 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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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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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군요. 음~~ 가슴이 쩌릿해요. 어머님께서도 오후에님 생각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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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돌팔이 2010/07/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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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단장 하셨구만요... 그래서 조용하셨슴까?
아드님도 자식이 생기면 아마도 부자/모자 관계가 좀
바뀔겁니다... 아, 벌써 아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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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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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잘 모른답니다. 남편을 보나 남동생을 보나 저리 되면 안되는데 싶은 마음만
있지요.
납량특집판임다! 원래 여름만 되면 오락가락해서요. 자가각성용이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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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2010/07/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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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엄마는 가까이 붙어서 살면 잼나는 일들이 많을거에요. 가끔 아들놈들 험담도 하면서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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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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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는데 제가 별 재미없는 딸이라 "딸도 딸 나름이다" 가 제 엄마 종종 읊는 노래랍니다. 그리고 아들
험담도 어지간히 박자맞춰야지 오버하면 벼락떨어져요. 속으로만 아끼는 외동아들이라서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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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2010/07/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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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랑 완전 다르네요 ㅎ 우리딸들은 엄마랑 아주 죽이 잘맞아서 아들놈이 맨날 술안주꺼리 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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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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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처녀님이랑 저랑 만나면 '맞아 맞아 똑같애' 한답니다. 엄마 얘기에 서로~~~ ㅋㅋ 청학동처녀님께 어머니
얘기 많이 들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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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2010/07/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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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ㅎㅎㅎ 터푸하신 엄니^^ 그러고 보면 엄마들은 다들 한터푸 하셨나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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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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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러니 엄마랑 딸이랑 조곤조곤~~ 은 힘들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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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2010/07/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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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완전터푸한 울엄니는 왜그러는거죠 ㅎㅎㅎ 왜 딸만 자식처럼 이쁘하는건지 ㅎㅎ 가서 따져봐야 하는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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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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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경험에 따르면 터푸하신 엄마들은 아들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하시더군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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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2010/07/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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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니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반대입니다. 저희집 아이들과 동생네 아이들의 반응에서도 너무나 확연히 다릅니다
ㅎㅎ 울엄니는 막내딸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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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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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님이 든든하셔서 그럴겁니다. 엄마에게 딸은 항상 시한폭탄이거든요. 아무리 나일 먹어도 딸 사는 모양새에는
맘을 졸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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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행 2010/07/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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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부모님께 잘 해 드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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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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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긴데 그게 잘 안된답니다. 어젠 저 마음이었는데 오늘 잠깐 만나서는 잔소리 듣고
둘둘거렸습니다. 한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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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팔사람 2010/07/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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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쉽지 않지요... 부모 자식 관계는 영원한 숙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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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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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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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 2010/07/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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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우리 저기.. 필통은
이거 건의 사항인데...
부모 이야기 자꾸 하지
말자구염. 해봐야 답도 안 나오고... 쩝~!!!
아이 참!! (_ _;;; 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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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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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 쓰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ㅠ.ㅠ
비도 오고 속도 아프고 마음도 울렁울렁하고. 글적글적거리다가
아들 놈 얘길하려 했는데 그러다 이상하게 방향이 이리저리로~~~
에잇! 완전 횡설수설이잖아요. 사실 참으로 무심하기
짝이없는 딸년인데 괜히 혼잔 센치~~해져가지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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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 2010/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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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른린님이 무슨 잘못입니까? 아이구~ 민망하게.
취~가 이게.. 자격지심이죠... 부모를 잘
모시고... 이래야 하는데 이걸 개판으로 한 취~가 못되고 못난 놈이지...
에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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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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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잘 모시는 자식이 어디 몇이나 있을까요. 다 마찬가지랍니다. 반성 모드 취님이 오히려 나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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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산 2010/07/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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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장 새로 하셨군요. 센스가 돋 보이는 예쁜 집입니당. 문패의 그림이 멧돼지인가 했더니
호랑이군요.
연애 할때 남편이 저를'멧돼지'라고 불렀답니다. 자동차 레이스 F1 게임 할 때 연구실 남자애들이 저를 못
당했거든요.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여자 혼자라고 봐 준 걸 텐데... 기고만장하고 있었다는.
암튼. 인터넷 연결이
안되다가 되는바람에 반가워서 본문과 상관없는 수다 떨다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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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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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리타님더러 '멧돼지'라셨다니! ㅠ.ㅠ 곱다시한 나리타님이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별영이었네요. 질투로
인해 잠깐 판단력을 상실하신 걸로 짐작합니다. ㅎㅎ
센스가 돋보인다시니 과찬이십니다. 제가 여름만 되면 쩔쩔 매는 지라
'정신차리자' 에디션입니다. 작년엔 '내 말 좀 씹지마'였지요. ㅋㅋㅋ
여긴 종일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방안에 갇혀
답답해하고 있답니다. 나리타님께서도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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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쉬모드 2010/07/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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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남편분께서 평소완 다르게 보이실 듯 합니다.^^
집단장 새로 하셨네요.근데 그림이 일본만화 이나중탁구부에서
본 듯 합니다. 저도 그 속담 많이 우려먹는데 "호랑이 한테 물려가서 차린 정신이 그게 제 정신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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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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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나이 먹는다는 걸 실감하나 봅니다.
제가 일본만화는 잘 몰라서요. 이나중탁구부는 못 봤습니다. 저
그림은 메가쇼킹 고필헌씨가 그린 겁니다. 제가 팬이거든요.^^ 시리즈 다 써도 좋다고 해주셨어요. 고맙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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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쉬모드 2010/07/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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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군요....만화의 필치가 너무나 유사해서 착각을 했네요.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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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돌팔이 2010/07/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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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작가 싸인 받아주세요~~~!ㅋㅋ 말장난이 뛰어난 작가로 유명하니까... 엄청 똑똑한 사람이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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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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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아니 메작가도 아세요? 거기 진짜 호주맞나요? 항복임다~~~~~ 사인받게 되면 '호주돌팔이'님께도
해주세요 하고 꼭 받아 놓을께요. 제가 계속 텔레파시 보내면서 홍대 근처를 얼쩡거리고 있으니 조만간 메작가랑 이우일씨를 꼭 보게
될겁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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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돌팔이 2010/07/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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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는게 아니라, 만화를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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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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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놀랍다는 거지요.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했지만 만화까지 섭렵하고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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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청 2010/07/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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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은...... 곱게 꼬임이 하나도 없는 실타래는 없을 거예요. 부모와 자식... 참 어려운
노릇... 그래요...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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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청 2010/07/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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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어렵지 않은 편안한 사람이길 바라고... 전 그러네요... 편안함. 똑같은 이야기... 비슷한
삶들... 나쁘지 않아요. 생각의 차이... 해결의 차이... 있겠지만... 비슷한 미소로 마주하면...
편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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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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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 빙그레 같이 웃고 다르면 끄덕끄덕하며 느끼고. 나란히 앉아 가만있어도~~ 좋지요?
세월이
지나면 익숙해져야 할텐데 자식 노릇도 부모 노릇도 프로는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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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청 2010/07/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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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신사임당께서 떠나신 후로는...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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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n 2010/07/2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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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버지 오셨다 가셨어요. 많이 작아지셨더군요. 얼마 계시지 않는 동안 잘 해드려야지 했는데 잘해드린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로 속마음 내보이는 스탈도 아니고 보내드리고 나서 울아부지 어떤 맘이셨을까 궁금도 하다가 제속 안보이는
딸보면 그 원망이 다 내 탓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저두 착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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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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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으셨겠어요. 아버지와 딸은~~~~ 그래도 참 좋은 사이지요. 잘 꾸린 참기름병만 봐도 아버지가 날 사랑하시는
구나~~ 아실텐고 아버님께선 linen님 반가와하는 얼굴만 보셔도 아실테고.
그런 생각합니다. 제 속을 엄마가 다 알았더라면
으익~~ 싫다! ㅎㅎㅎ 비슷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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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섬 2010/07/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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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 딸 나름 맞아요.. 크고나서 엄마를 이해하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전 아무리 나이 들어도 엄마랑 이웃엔 못살거
같다능 ㅎㅎ 제가 그런 딸이니만큼 제 딸들에게 잘해서 저랑 엄마보다는 더 나은 모녀관계를 가져봐야 할텐데.. 참 화날때마다 애들한테 하는
짓이 꼭 엄마가 나에게 한거랑 별다를바 없다는거 아닙니깡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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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0/07/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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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잘 하는 소립니다. 딸이라고 다 딸이냐! 엄마랑 이웃에 사는 거 쉽진 않았답니다. 에휴~~ 다만 아버지 자주
보면서 속내를 알게되는 보너스를 얻었지요.
맞아요. 엄마 그늘을 벗어나긴 힘들지요. 살다가 문득문득 내게서 발견되는 엄마의 모습.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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