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lyn 2011. 2. 9. 16:24



요즘 자꾸 본다.
멀쩡했을 사람들이 다른 이들의 시선을 받고 박수를 받고 찬사를 받고 그러다가 자신의 둥우리를 굳건하게 만들어 마치 동상 마냥 우뚝 서 내려다 보는 걸.
참 무섭다.
그런데 거기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가보다.
그러니 나같은 사람은 그저 다른 이의 시선 받는 거 부터 차단할 밖에 방법이 없다.
 
그런데 그 다른 사람들의 박수라는 게 사실 참 별 볼 일 없는 것인데도 그리 도취하게 만드나보다.
어쨋든 조심조심~~~ 무거워지지 말기!
그리고 그 동상이 된 사람과 이만큼 떨어져서 걷기.
절대 박자맞추지 말기.
아~~~ 힘들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