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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비 2011/01/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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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자화상입니다. 한달에 백만원을 육박하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들도 수두룩합니다. 요즘 오전에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 책도 읽히고 놀기도 하는데 6살가량 되어보이는 여자 아이가 영어동화책을 읽는데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읽더군요. 놀라서 한참 멍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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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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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얘긴 어지간히 들었는데 졸음에 잠긴 아이를 직접 보게 되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다른 나라 말을 배운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영어책도 척척 읽으면 좋겠지요. 그런데 우리말은 어찌하고 있는 지. 그리고 옆에 아이가 그러면 내 아이는
죽어도 더 잘해야한다는 엄마의 욕심들은 어찌 해결해야 하는 지. 아이구 또 의문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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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 2011/01/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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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바이디~ 멀린님 오랫만에 들러 갑니다.
이곳에선 해 지고나면 반바지 차림으로 담배 피우러 밖에 나갈때
조금 선선한 합니다. 보일러가 없어서 순간 온수기 뿐인데 샤워 할 때는 추워요. 등판을 지질 뜨끈한 방바닥이 엄청
그립습니다.
뜨끈한 방바닥 만큼 따뜻한 대화도 그립고요....^^
다음주 부터는 자주 들러갈께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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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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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ㅠ.ㅠ 여긴 동토의 제국입니다. 심여님이 온기를 몽땅 갖고 가신겐가요? 보일러 틀어봐도 간의 기별도 안 가
찜질방 가는 기분으로 침맞으러 다닌답니다. 잘 지내시지요? 이제나 저제나 라오스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젠 얘기 좀
해주세요.
컵짜이라이라이~ 티 카오마 탁타이! (맞을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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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돌팔이 2011/0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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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스트레스성 위장병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설명하긴 힘들겠고... 고생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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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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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에 두통에 원형탈모에 마음의 병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이 이런 얘기들을 할 때면 속이 무척
복잡해집니다. 이웃에 극단의 경우까지 몰아간 것을 본 적도 있어 정말 어떻게든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냥 다들
미쳐 뛰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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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314 2011/01/21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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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동학대로군요. 자식사랑이 아동학대로 나타나다니.... 참 어찌 해야할 풍조인지요 ?
남의 아이
걱정할때가 아닙니다. 언젠가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저희 큰아이도 고일 때 (40일동안 수학문제 5000개 푸는)고문을
당했고... 이게 아이가 스스로 받아들인건데 그걸 말리지 못한 제가 원망스러웠답니다. 인제 막 대입이라는 고문에서 벗어난 큰아이가
20개월 밑의 동생에게 가하는 고문을 ... 애처럽게 바라보아야만 하는 저의 처지입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그런
고문받는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닌데.... 성적이 나쁘면 아예 더 배울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우리나라 교육제도... 참 마음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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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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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아이들의 공부에 대해 얘기하면 제 아들놈은 아이구 저런 순진한 말씀을~~ 하는 눈으로 쳐다본답니다. 그만큼 지금
교육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닌거지요. 말씀대로 성적 나쁜 아이들에게 학교가 어떤 곳일까, 요즘 학교 안 다니는 걸 무척 고마와합니다.
비겁하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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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umi 2011/01/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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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어째 허리를 삐끗하셨어요!! >0< 빨리 나으세요!!! ^0^
저와 제 친구들을
보면 너무 어릴때 하는 외국어 공부는 역 효과더라구요. 8~10 살에 시작하는게 좋은듯해요. 그 전에 하면 (제 동생 같은
경우) 죽도 밥도 안되서 정작 자기 모국어 습득에 문제가 있었어요 근데 이걸 곧이 듣는 엄마가 누가 있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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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 2011/01/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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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곧이 들을께요. 8살부터 시작하면 된다는거죠? ㅋㅋ 그동안에 열심히 돈 모아야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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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314 2011/01/21
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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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야 할 목표가 생기면 어떻게든 배우게 마련입니다. 저의 경우는 독일어를 34살때 다시 혼자 공부했습니다. 인제는
말은 못해도 책을 읽을 정도는 돼죠.
하라 할땐 죽어도 공부 못할게 공부인데... 독일 노래(시)를 제대로 듣고싶어서 공부를
하니 돼더군요. 어른도 그런데 하물며 어린 애들이야....
돈도 돈이지만...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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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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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와요.^^ 지 성질을 지가 못 이겨 맨날 이렇게 사고를 칩니다. 언제나 철이 들라는 지.
다른 건
다 제쳐두고 놀 시간이나 좀 줬음 좋겠습니다. 애들은 어쩃든 놀아야 되잖아요. 그리 공부 안했던 저도 아직 놀고 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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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처녀 2011/0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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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현실을 보면 엄마들이 철이 없지요. 잠 부족하면 아이 성격만 나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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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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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존재가 무언가 많이 생각해요. 아이에게 목숨을 건다고 하지만 일상 생활에선 아이에게 불친절한 부모들을 많이
봅니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윽박지르고~~ 예전보다 이런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결국은 내 맘대로 하고 싶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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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2011/0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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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무리하면 병납니다. 서울은 눈길도 많던데 항상 조심하세요
그런 부모들을 볼때 속으로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 모질고 독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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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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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아이가 가장 소중할 부모들을 모질고 독하게 만드는 세상. 이 세상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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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여인 2011/01/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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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기심과 두려움 때문에 어린 아이들만 고생입니다. 이 부모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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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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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두려움이 큰 것 같습니다. 앞서서 나가지 않으면 어떻하나 부터 쳐지면 어떻해 까지. 젊은 엄마들 얘기하는
거 들음 자신들도 원치 않지만 이리 할 수 밖에 없다고 하거든요. 어쨰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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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리스 2011/01/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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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국어로 하면 절대로 영어 안배우려고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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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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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마음이지요.ㅋㅋㅋ 뭐가 중요한 지,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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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스 2011/0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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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 때 조기공부가 필요한 것은 인성쌓기 정도인듯 합니다. 저도 조카가 만2살 때부터 놀이학교인지 뭣인지를
시작해서 지금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셀수없는 가지수의 과외와 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면서,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교육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지 혀를 차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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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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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영어 수학은 새끼 과외도 해야하고 피아노를 하면서 제 2악기도 해야한답니다. 그게 부의 척도로
라나 뭐라나. 이보다 더 안스러운 건 아이들 스스로가 학원에 안가면 큰일나는 줄 안다는 겁니다. 힘들어 하면서도 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니 어떻게들 견디려나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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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314 2011/01/21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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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 어릴때 보니.. 집에 놔두어도 같이 놀 친구가 없습니다.
이러다가 사회성이 문제되겠다
싶어서.. 저희들은 아이들을 체육 클럽에 보냈더랬는데.... 그것 조차 제 마음처럼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로 크진
않더군요. 부모는 안하면서 억지로 시켜서 그런지... 아이들은 지금까지도 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악기도
개인 레슨은 초등학교 4학년이 넘어서야 시작했는데.. 인성을 키워 주려고 음악 공부를 시켜도.. 꼭 전공자로서 조기 무대에서기 위한
집중 교육을 위한 경쟁으로 흐르더군요.
영어나 수학이 아닌... 축구나 다른 예체능도 마찬가지로... 그 경쟁에서
뒤처지면.... 음악에서 조차 흥미를 잃고 말더군요.
우리 애들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큰아이던 작은
아이던...
다행히 큰애는 과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작은애는 아예 음악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아야하는
처지지만... 균형있는 사고를 잃지 않도록 나가려는 아이의 발목을 잡는것이 저의 일입니다. 그러는 아빠에게 아이들은 불만이
많지요.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니까요.
그러는 와중에도 생각이 자라는 것을 보면.... 고슴도치 아빠로서
자책감과 더불어 대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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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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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정말 고마워하는 것 한 가지. 제가 운동을 참 못했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보니 이 녀석이 딱
저더군요. 1학년 때 학교에서 줄넘기를 가르쳤는데 하도 못해 집 앞에서 연습하고 있으면 지나는 애들이 킥킥거렸지요. 그런데 아이 어릴
떄부터 휴일만 되면 남편이 줄창 학교 운동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같이 뛰고 공차고 던지고 하더군요. 4학년 부터 달리기를 제가 못 따라 잡았고
2, 3년 더 지나니 남편이 못 쫓아가게 되더니 중학교 졸업때 체육이 전교 1등이었습니다. 축구부가 있었음에도~~~ ㅋㅋㅋ 우리 부부가
공부 1등한 거 보다 더 좋아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어요. 결론, 퀸님 탓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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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마왕 2011/01/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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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동지군요. 조심하시지.... 어여 나으셔서 집에서 지지세요. 공부를 그렇게 시켜봤자라는걸 모르는걸까요? 애가
병이나 안나려는지... 부모는 이미 병환 중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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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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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그리워하다보니 한의원까지 같이 다니고~~~ ㅋㅋㅋ 주말 부산 시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내내 에구구~~ 하고
있어요. 별 한 것도 없으면서. 좀 어떠세요? 기차 건너편 좌석에 아기 둘 데리고 한 가족이 탔는데 애들이 어찌나 소리지르고 난린지
정신이 쑥 빠져 내렸더니 이번엔 전철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 그러려니 했는데 아들 녀석이 그러네요. 야단만 치지 부모가 애들하고 놀아줄 생각은
커녕 눈도 제대로 안 맞춘다고. 우리가 아이들을 제대로 사랑하고 있긴 하는가 생각했답니다. 저희도 시부모님이 병환 중이라 그래요.
걱정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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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 2011/01/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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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글이나 댓글 다신 분들의 글이나 엄마인 제가 귀기울여 들어야할 내용들이군요. 자식농사 한번 제대로 지어보고 싶어서
이런 저런 책들을 섭렵중인데 잘 실천해야겠지요? 언행이 아름다운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데 엄마가 아름답지 못해서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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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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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못하시다니 욕심이 과하십니다요.ㅋㅋ 제가 뵌 바로는 참 건강하고 아름다우셨는데요. 어찌 정확하게 올바른 방법을
알겠어요. 자꾸 자신을 점검해가는 걸로 길을 찾는다 생각한답니다. 지금도 찾고 있구요. 열심히 연구하고 계시니 잘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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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섬 2011/01/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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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쌀 20킬로에 생수통이라니요~~~ 읽기만해도 허리가 아픕니다. 조심하세요!!!
아이들 조기 교육이란거..
참 씁슬하지요. 무엇보다 부모 자식간에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적다는게 가장 무서운 일인것 같습니다. 뭐 꼭 배우지 않아도, 그냥 엄마
아빠랑 얼굴 부비고 딩가딩가 같이 노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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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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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약한 척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제가 한 힘 했답니다.^^ 그런데 이젠 나이가~~ 나이가~~ ㅠ.ㅠ 거기다
성질까지~~~ ㅠ.ㅠ
딱 맞는 말씀이예요. 아이들은 몸으로 배우지요. 그리고 그렇게 배우는 시간은 참 짧지만 평생 영향을
미치지요. 요즘 제 또래 부모들 얘기 중 애들이 아빠를 소 닭보듯 한다 는 말이 많은데 그리 만든 게 또한 아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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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돌이 2011/01/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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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모들이 저렇게 난리들이라는데 흉내도 못내는 저는 한편 참 존경스럽기까지 하답니다. 그렇잖아도 한국으로 영어
가르치러 한다는 미국의 한 친구에게 이것저것 도움말을 주는데.. 한국의 교육을 둘러싼 현 생활상을 이야기 해 줄때는 뭐.. 좀
거시기 하더군요. 그래도 제대로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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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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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여년 전 쯤 남편 회사 일로 영국사람을 초대한 적이 있는데 한국에선 왜 어린 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밤에 바깥을 돌아다니냐
묻더군요. 학원에 간다니까 띠웅~~~ 이해불가라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얼마나 더 심하겠어요. 부모들도 고통스럽지요. 혼자
독야청청하기도 힘든 일이고. 나이 어린 올케가 물어오면 저도 선뜻 이래라~ 하기가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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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산 2011/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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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익~! 20키로 쌀을?? 허리에 무리가 올 법도 한 무게인데,,, 배달을 시키지 그러셨어요.
ㅠ,ㅠ;;
주부는 자기 몸 자기가 안 챙기면 누구도 대신 해 줄 사람 없다는 서러움에 또 외롭고.
어린 아이들 영어
교육에 혈안된 한국사회를 소개하는 일본의 단골 화두는 '혀'를 수술?? 하는 것과 톰, 존, 메리, 케이트 등등의 이름을 쓴다는 걸
호들갑 떨어싸치만, 사실이 아닐거라고 믿고 싶어요. 그쵸?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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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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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하게 끌고 왔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노무 성질이 더러버서~~ 괜히 캐리어에 성질 풀다가 그리
되어버렸답니다.ㅠ.ㅠ 언제나 인간이 될까요. 올해도 마늘을 몇접째 먹고 있는데 요원~~~
저도 '혀'수술에 웩~ 했었어요.
본토발음이라니~~~ 여기에 필이 꽂혀 기러기도 하고 조기 유학도 하고 그런다네요. 믿고 싶지 않은 얘기가 참 많습니다. 정말
카더라~~ 일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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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2011/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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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정말 고생하시네요!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 꽤 많은 이상한 사람들을 봐왔지만 에그, 정말 한숨
푹 나오게 걱정스런 경우들은 부모가 갖고 있는 두려움 (많은 경우 말도 안 되는)이 너무 크기 때문이더라구요. 그게 본인 마음 속에
해결되지 않은 컴플렉스의 그림자이구요. 조만간 포스팅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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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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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님 방에서 배우고 있답니다.
말씀대로 제일 밑바닥에 있는 건 두려움일 거예요. 거울이 아주 많은 방에
살고들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일까", "뭐라할까"가 자신의 행복을 가름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렇게 비춰보기 시작하면 계속
부족한 부분만 보일텐데. 좋은 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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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쉬모드 2011/01/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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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날씨도 안 좋은데 허리까지,어여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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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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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 다쳐도 허릴 못 펼 만큼 추운데 성질 드러우니 몸이 고생이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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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자 2011/01/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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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내수 경제는 치맛바람같은 극성으로 인해 유지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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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in 2011/01/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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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까지 제 남편도 그런 생각을 했다가 입시 설명회에 나타난 아빠들의 극성을 보고 으악! 했답니다. 한때 돌던 속된
농담, "아이의 장래는 아빠의 바지바람과 할아버지의 경제력으로 결정된다!" 피곤한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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