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라이더들의 굴욕이라니

merlyn 2011. 1. 16. 22:44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제일로 못 참는 게 아줌마한테 추월당하는 거란다.
내 참! 기막혀서~~
 
아줌마가 뭘 어쨌다고!!!!! 

 








  디페쉬모드 2011/01/16 23:26
  깔깔깔....

전 첨 듣는 이야기네요,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merlin 2011/01/17 17:07
  아줌마들이 동네북 된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어지간하면 흥~ 웃겨 하고 마는데
자전가타는 거까지 시비를 거니~~
운전하면 김여사라고 난리고 지하철에서 앉아 가기도 겁나고~~ 치사해죽겠습니다.
 
  청학동처녀 2011/01/17 14:04
  괜히 아줌마가 부러워서 아줌마들에게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merlin 2011/01/17 17:08
  확~~ 하고 숨겨진 뽄때를 보여줄까요! ㅋㅋㅋ
 
  은가비 2011/01/17 14:49
  진짜로 아줌마의 파워가 어떤지 함 보여줘야 될 것 같네요.ㅎ 
  merlin 2011/01/17 17:13
  그죠, 그죠!!!!!
왜 이리 이 사회가 아줌마들을 우습게 아나 모르겠습니다.
아줌마 한테 무슨 콤플렉스들이 있나봐요. ㅋㅋㅋ

 
  오후에 2011/01/17 16:22
  어떤 자들이 그런 망발을 한데요???  
  merlin 2011/01/17 17:20
  오후에님 같은 분은 절대 이해못하실 인간들이지요.
그냥 길에서도 제가 어쩌다 앞질러 가면 힐끗 보면서 기를 쓰고 앞질러 가는 아저씨들을
어쩌다 한 번씩 보긴 했어요.
그냥 지고는 못사는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에유~~ 못난이들!  
  바다와섬 2011/01/17 17:05
  아닝.. 어떤 자들이 아줌마를 도발하려는건가?

확 추월 한번 해주시고 못 참으면 어쩔꺼냐고 함 물어봐주세용~ ㅋㅋ ^^  
  merlin 2011/01/17 17:24
  ㅋㅋㅋ
도발!
음, 정말 도발 당해봐? (눈꼬리 샤샥 올라갔음) ㅋㅋㅋ
담에 추월당했다고 죽자고 따라오면 "왜 그러슈~~ 자전거로 밖에 이길 게 없슈?" 하고 물어볼꼐요.ㅎㅎ
 
  queen314 2011/01/17 20:48
  고딴 소리 하는 놈들은 앵어른 막론하고 ...요리 됩니다요.....
http://www.youtube.com/watch?v=2gGPvlAywOo
http://www.youtube.com/watch?v=khWD-6x2ob0
냅 두셔요

만약 고론 짓 하고도 미꾸라지 마냥 매낀 매낀 빠져 나가나가는 놈들은..
제가 요렇게 해줄겁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4iZnZYn9prQ
엥이~~ 괘씸한 놈들...
 
  queen314 2011/01/17 20:48
  그건 그렇구 ...

멀린님은 그말과 관계 해당 사항 무인 '아가씨' 아닌가 ?
섬님 오후님 청처녀님 은가비님 역시 마찬가지 ....

우리집 마나님보다 젊은데 뭘~~~!

참조 : http://blog.hani.co.kr/queen314/38276

그 노량진 역의 직원.....언젠가 한번 당한 트라우마가 있었을 게야...
 
  merlin 2011/01/19 10:06
  처음에는 막 웃다가 가끔 에구구 다쳤겠다 걱정도 하다가 가만 생각하니 좀만 조심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느데 하는 깨달음과 함께 저런 짓 하는 사람들이 몽땅 남자들이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ㅋㅋㅋ
그런데 퀸님~~
다른 분은 당연하고 저는 그냥 어물적 묻어 가겠는데 오후에님은 암만 그러셔도 아가씨 못되십니다요.ㅋㅋㅋ  
  은가비 2011/01/20 00:25
  ㅎㅎㅎㅎㅎㅎ  
  queen314 2011/01/21 13:57
  '아가씨'는 못되셔도 '주부(主夫)'는 안되실라나 ?

'아가씨'나 '아자씨'나 획하나 차인데...
걍 넘어가시지..... 
  푸름살이 2011/01/17 21:33
  ㅎㅎ 그러게요. 아줌마가 뭘 어쨌다고^^  
  merlin 2011/01/18 17:39
  그지요?
가만있는 사람을 건드리네요. 
  나리타산 2011/01/17 22:01
 
즘마 자전거(일본말로 일명'마마 챠리') 십 수년,
핵교때 꺼정 합하면 20년쯤 될랑가,,,

아줌마들 다리힘을 모르는 분이신듯 합니다.
오사카 거주 '조선무시다리'^^와 멀린님이 힘을 합쳐
한강 둔치를 평정해야 할듯~ ㅋ ^ㅇ^
 
  merlin 2011/01/18 17:41
  저희 둘 역사를 합하면 진짜 꽤 되겠습니다.
음~~
서울의 원조조선무시다리하고 오사카 늘씬부츠아짐하고 딱 한강둔치에 나가 가지고
좍 한 방에 조용히 시켜놓고 오십시다. 상상만 해도 속이 션~~~ 합니다.^^
얼음 뜬 동치미 한 사발 마신 듯 하네요. ㅋㅋㅋ
 
  나리타산 2011/01/18 22:09
 
늘씬 부츠 아임미데이,,,ㅋ
부츠의 장점은 조선무시다리를 가릴 수 있다는 데 있찌요. ㅋㅋㅋㅋ

동.치.미... 넘 먹고 싶은 음식! ㅠ,ㅠ;;  
  merlin 2011/01/18 22:54
  이쁜 부츠를 샀는데 종아리에 걸려서 안 들어가요~~ 하는 하소연
올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망설이다 놓쳐 이번엔 기필코! 했다가
이 소리듣고 그만 포기했다는 슬픈 멀린의 이야기가~~~~ ㅋㅋㅋ
부츠 들어가는 다리를 가지셨으니 단연코 자랑스러워 하셔야함니대이~~  
  무장공비 2011/01/17 23:32
  누님이 흥분하니깐 좀 귀여운데요 ㅎㅎ  
  merlin 2011/01/18 17:42
  직접 보시면 딴 말씀하실껄요.ㅎㅎㅎ
 
  토끼뿔 2011/01/18 04:35
  이런 남자들이 꼭 매맞고 엄마한테 이르는 애덜...  
  merlin 2011/01/18 17:45
  맞아요.ㅋㅋㅋ
추월하려는 녀석 다시 따라잡아주면 또 엄마한테 달려가겠지요?
ㅋㅋㅋ  
  단정 2011/01/18 09:14
  그러게 말이에요!!!!!!!!!!!!!!!!!!!!(씩씩씩- 기가 막혀 숨이 차는 소리)  
  merlin 2011/01/18 17:59
  에구~~ 독감 앓으셔서 기운도 없으실텐데~~~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예전에 영어학원 다녔는데 누가 그러대요.
아줌마는 매일 출석하면 돈 아까와 기를 쓰고 다닌다고 욕하고
드문드문 나오면 그냥 살림이나 하지 왜 생돈 쓰며 저러고 다니냐 그런대요.
아이구 참. 
 
  대갈마왕 2011/01/18 16:14
  저 쫌 뒤에 태워주세요~  
  merlin 2011/01/18 18:05
  푸하하하하~~~~
마왕님 오셨구나!!! 하고 반가와하며 댓글 읽다가 의자에서 구를 뻔 했어요.
ㅋㅋㅋ
제가 마왕님을 뒤에 태우고 달리다 추월하면 기분나빠 쳐다보는 사람 표정을 상상하자니~~
ㅋㅋㅋ
그런데 제가 마왕님을 뒤에 앉히고 누굴 추월할 수나 있을까나~~~ ㅋㅋㅋ
 
  무장공비 2011/01/21 17:17
  마왕님이 운전을 못하시니 두분이서 2인용 자전거를 타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올해 2인용 하나 구입해서 딸아이와 같이 도장으로 자전거를 타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ㅎ  
  대갈마왕 2011/01/19 21:26
  멀린님을 믿습니다~  
  merlin 2011/01/19 23:17
  내일부텀 실내 자전거 시작합니다.
그러잖아도 하후상박 체형인데 다리 근육까지 우락부락 ㅠ.ㅠ  
  대갈마왕 2011/01/21 02:36
  전신후후... 후후후. ^^  
  isshe 2011/01/21 19:57
  전 할머니, 할아버지들한테도 자주 추월당해요.
그래도 이분들이 잠시라도 행복해하셔서 다행 (갑자기 착한 척)
*사실은 비웃으며 지나감  
  merlin 2011/01/24 10:26
  오랜만이십니다.
독일도 하얀 세상이라 들었는데 잘 지내시지요?
ㅋㅋ
추월당하셔도 샥~~ 웃으시며 쿨하게 가던 길 가시는 isshe 님을 잠시 상상!
그러니 참 못난 남자들이지요?  
  쨔스 2011/01/27 17:44
  별 거지같은... ^^ ! 
  merlin 2011/01/27 22:38
  푸하하하하~~~~~~~
일갈하셨네! ㅋㅋㅋㅋㅋ